(해외)여행일기

파워J와 17년지기 파워P가 함께하는 나트랑여행 3 (23.04.11~23.04.15)

소소조 2023. 9.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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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원더스~촌촌킴~콩카페]

 

안녕하세요, 소소조에요.

 

나트랑 여행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첫날하루를 마무리하고 둘째 날이 되었어요.

내일은 리조트(깜란 지역)로 넘어가는 날이라 일부러 빈펄을 위해 오늘 하루는 통으로 비워놨답니다.

 

잘 먹는 저희는 조식을 야무지게 호로로록 먹고 출발했답니다.

 

엠피리언 호텔 조식
더 엠피리얼 호텔 조식

 


빈원더스


 

빈원더스는 숙박을 하는 게 아니라면 보통은 그랩을 타고 선착장으로 가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예전에는 케이블카가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스피드보트밖에 운행하지 않더라구요.

 

빈원더스는 입장권을 미리 찾아보고 구매해서 들어갔습니다.

입장권을 사면 워터파크, 놀이기구,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오전에는 놀이기구 위주로, 오후에는 워터파크를 이용하려고 아침부터 움직였어요.

 

빈원더스 스피드보트 시간표

 

스피드보트 시간표는 달라질 수 있으니 꼭 최신 버전으로 확인하고 가세요!

 

빈원더스 스피드보트
스피드보트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요런 보트가 들어와서저희를 데리고 갑니다!

 

요걸 타고 빠르게 도착!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빈원더스 전경
날씨는 꾸리꾸리했지만 풍경만큼은 예쁩니다.
빈원더스 지도 리플렛
빈원더스 지도
빈원더스 즐길거리 리플렛
빈원더스 이용시설

 

빈원더스를 계획하면서 제일 많이 봤던 글은 무조건 도착하자마자 사람 없을 때 '알파인코스터를 타라, 집라인을 타라'는 글이었어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알파인 코스터 말고는 없었기때문에 먼저 타라는 뜻이었어요.

(집라인도 그냥 그랬어요. 마지막에 도착할때 손이 정말 너무 아프니깐 주의하세요!)

 

빈원더스 짚라인

 

그래서 아이들과 간다면 정말 하루종일 알차게 보낼 수 있지만 저희처럼 놀이기구에 너무 기대를 하고 간다면 시간이 너무 안갑니다ㅠㅠ

 

저흰 사람이 없을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집라인은 애초에 시간당 몇 팀 못 타서 그냥 오래 기다려야 해요.

최소 한 시간은 기본입니다.

 

날이 더워서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알파인 코스터는 2번, 집라인은 한 시간 반 넘게 기다려서 한번 타고 전체적으로 둘러보다가 반가운 스타벅스가 있어서 호다다닥 달려갔어요.

 

스타벅스 생명포션

 

너무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실내 들어가자마자 시원해서 눈이 떠졌고, 아침이라 피곤했는데 커피를 마시니깐 살 것 같더라구요.

나트랑의 4월은 습하고 더워요.

실내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땀이 주르르륵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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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원더스 홍학
유명한 빈원더스 홍학

 

홍학을 보고 나서 J인 제가 아주 큰 결심을 했습니다.

워터파크를 갔다가 저녁 공연까지 야무지게 보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 덥고 습해서 돌아다니기에 한계가 오더라구요.

 

이미 땀을 흘릴 대로 흘린 상태라 수영복을 입을 자신도,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다 씻고 새로 화장을 할 자신도 없어서 결국 점심시간 약간 지나서 빈원더스를 탈출했습니다ㅋㅋ

 

여성분들은 아실 거예요.

물놀이할 생각으로 챙겨간 짐들이 아깝긴 했지만 더위 앞에서는 다 중요치 않았어요ㅜㅜ

 

더군다나 빈원더스는 먹을 게 없어도 너무너무 없어요.

보통 롯데리아에서 다들 해결하시던데 비둘기가...... 멀리서 봐도 비둘기가.....

겸사겸사 저희는 나가서 먹으려고 다시 선착장에 가서 보트를 타고, 그랩을 타고 시내로 왔습니다.


 

시내에 도착해서 저희가 간 식당은 바로

 

촌촌킴

 

 

 

 

제가 여러 번 말했지만 준비해 간 식당 다 중요하지 않았어요.

온리 에어컨ㅋㅋㅋㅋ

저장해 놓은 식당 중 온리 에어컨 빵빵만을 외치며 도착한 식당입니다.

 

점심 늦게 갔는데도 사람이 정말 꽉 차있었어요.

감사하게도 오래 안 기다리고 바로 3층으로 고고~

 

3층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공기에 행복해지더라구요.

시원해서 그런지 식욕 폭발!

 

촌촌킴 음식사진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고를 때 어렵지 않았어요.

겉에만 튀긴 보쌈, 돼지갈비, 새우구이 맛이 나는 음식으로 정했어요!!

 

정갈한 음식들이면서, 약간 짭조름하지만 쌀밥이 있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근데 저는 음료운이 없는지 이번에도 에이드를 시켰는데 탄산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더라고요ㅜㅜ

점원한테 에이드가 맞냐고 여쭤봤는데 맞다고 이러시길래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지만 시원한 탄산을 먹고 싶었던 저는 좀 아쉬웠어요.

 

탄산을 원하신다면 캔으로 들어있는 탄산을 마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난 뒤에 간 곳은 1분 거리에 있는

콩카페

 

 

 

 

한국인들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카페입니다.

저는 코코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정말 맛있는 코코넛 커피가 있어서 2번이나 갔었어요!

 

 

혹시나 저처럼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여길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원하고, 음료 맛있고, 직원 친절하고, 무엇보다도 시내 중심에 있어서 지나가다 들리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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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째 날 포스팅을 마치려고 해요.

 

콩카페 이후엔 야시장, 네일, 발마사지 등의 일정이 있었지만 따로 포스팅은 안 할 예정입니다.

 

혹시 제가 갔던 네일이나 마사지 등의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지극히 주관적이겠지만 솔직하게 다 말씀드릴게요!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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