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엠피리언 호텔~반미판~CCCP 커피~더 아남 리조트]
안녕하세요, 소소조에요.
나트랑 여행 네 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깜란 지역 리조트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짐정리를 하고 숙소를 이동하려면 꽤 많은 체력을 소모해야 하므로 저희는 오늘도 아침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여행만 오면 계란요리가 맛있더라구요.
더 엠피리언 호텔은 나트랑 가성비 호텔에 비하면 가격이 아주 살짝 비싸지만 더 깨끗하고, 넓고, 수영장이 있고, 조식이 다양한 장점이 있어요.
특히 쌀국수 같은 경우엔 매일 다른 쌀국수가 나옵니다.
보통 숙소이동을 하게 되면 체크아웃 시간과 체크인 사이에 텀이 생겨서 항상 짐보관과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가 제일 애매하더라구요.
저희는 간단한 쇼핑과 마사지, 점심을 먹고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희의 점심은 바로바로
반미판
외국인들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반미판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보기 편했고, 무엇보다도 저는 고수를 못 먹어서 걱정했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안 넣어주시더라고요~
반대로 고수를 드시는 분들은 꼭 주문한 뒤에 말씀하셔야 됩니다!
반미판은 진짜 점심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미어터져요.
안에서 먹기엔 너무 비좁고 더워서 가능하면 시원한 숙소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치만 저흰 이미 체크아웃을 한 상황!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서 일단 포장을 했습니다.
길 걸어 다니면서 먹기엔 크기도 크고 고기국물? 같은 게 흘러서 먹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고민한 건 야외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음료와 같이 먹는거였어요.
그래서 도착한 곳이 어디냐구요?
바로
CCCP 커피
야외라고 해도 결국 외부음식을 먹는 거니 조심스럽게 여쭤봤는데 생각보다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더군다나 야외에는 담당 서버 할아버님이 계셨는데 너무 더워하는 저희를 위해 계속 차가운 물을 리필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땀을 식히면서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어요.
반미판은 가격대비 정말 저렴하고 한 끼 식사대용으로 훌륭하지만 간이 좀 센 편이고, 매장 안에 자리도 좁아서 먹는 게 불편한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계시다면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점심을 먹은 뒤 깜란에 가기 전 마지막 과일 쇼핑을 했어요.
깜란 지역은 정말 리조트만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마실 물, 음료수, 과자 등등을 가볍게 쇼핑해야 합니다.
저흰 리조트에서 2일 있을 예정이기에 2일 치 물과 간식, 과일을 산 뒤 짐을 챙겨서 그랩을 타고 깜란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예약한 리조트는
나트랑 더 아남 리조트 (Nha Trang The Anam Resort)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기대했던 리조트였습니다.
나트랑에는 정말 가성비 좋은 리조트들이 많았지만 애초에 여행을 준비하는 시점이 조금 촉박하기도 했어서 방이 별로 없었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리조트들이 있었지만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물놀이(수영장, 바다 둘 다)를 하고 싶었기에 더 아남으로 정했습니다.
2일 동안 더 아남에 있었기에 할 말도, 사진도 많아서 룸 컨디션, 조식 등 못다 한 말은 다음 포스팅에 조금 더 자세하게 적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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