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모이가든~루옹쏭깡]
안녕하세요, 소소조에요.
나트랑 여행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환전을하러 나온 소소조!!!
한국사람들은 환전하러 김청, 김빈을 많이 이용하시던데 여기도 그 날 그 날 서로 환율이 다르기때문에 한번씩 여쭤보고 환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점심시간?에 이용을 해서 그런지 환전하는 곳들이 어느정도 닫혀있었고, 열린곳중에서는 한곳에만 사람이 몰렸기에 사람이 거의 없는 쪽으로 가서 나눠서 환전을 했어요.
또한 쇼핑을 많이 한 편이라 부족한 돈은 트레블 월렛을 통해 출금해서 사용했습니다.
환전을 한 뒤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으려고했는데 사실 저는 파워 J이다 보니 정말 많은 식당을 지도에 찍어가고 계획을 짜고 갔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 덥고 습해서 걸어갈 자신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
그렇다고 그랩타고 가기에도 애매한거리면서, 구글맵으로 본 사진에 에어컨이 없어 보였습니다ㅋㅋ
바로 포기ㅋㅋ더위에 져서 역대급 P여행을 하고 왔어요.
그렇게 가게된 식당이 바로
쏨모이가든
여기도 물론 가보려고 했던 곳으로 픽해놓긴 했지만 첫날 점심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위치상으로도 숙소와 환전하는곳 중간위치면서 에어컨이 있는 식당이라 그냥 호다닥 갔어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대만족!
저흰 새벽부터 거의 제대로 못잔상태라서 배고프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시켰어요!
꼭 먹고싶었던 반쎄오와 분짜, 그리고 가볍게 먹을 스프링롤을 시켰습니다~
반쎄오는 직원분이 처음에 오셔서 친절하게 먹는법을 설명해주시고, 전부 다 손질?도 해주십니다!!
라이스페이퍼에 하나씩 다 싸주세요!
정말 한개 먹자마자 계란과 채소들이 하모니를 이루는데 너무 맛있어서 아 내가 이러려고 베트남 왔다!!!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소소조와 제 친구는 엄청난 한식파라 해외 나가서도 많이는 못먹는 편인데 여기서는 저 메뉴들을 거의 다 먹었습니다ㅎㅎ
에어컨 빵빵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식당이었어요.
한번쯤은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다 먹고 근처에서 쇼핑을 하다가 더위에 지쳐 다시 숙소쪽으로 향했습니다.
숙소로 가는길에 빠질수 없는 간식타임!
동남아하면 뭐다? 망고다!
친구는 구아바를, 저는 망고를 하나씩 사먹었습니다.
근데....근데........원래 베트남 과일주스는 맛이 없는건가요?
망고가 분명 맛있어서 과일주스도 맛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ㅠㅠ
꼭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망고주스를 여러번 도전했는데 쥬x에서 파는게 더 맛있습니당 하핫
과일이 맛있다고 과일주스가 무조건 맛있는건 아니었어요
숙소에 돌아와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하핳 저희 먹부림하러 온 것 맞아요!
먹고 쉬고 먹고 쉬고만 하다 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먹는거엔 진심이라 숙소에서 쉬는동안 계속 먹는거 위주로만 열심히 계획을 짰어요!(물론 J인 제가)
바다 근처라 씨푸드 음식들이 저렴하고 먹을만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찾아보고 간 곳은 바로
루옹쏭깡(Nhà Hàng Lương Sơn Cảng)
위치도 가깝고 저렴하게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집인지 관광객과 현지인 반반이었고, 평일저녁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아 에어컨은 없었습니다.
근데 저녁이라 막 숨을 못쉴정도로 덥지 않기도 했고, 더워하는 저희를 위해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선풍기같은걸 다 저희쪽으로 돌려주셔서 덥지 않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영어는 잘 안통하지만 간단하게 주문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 나가요ㅋㅋㅋㅋ
사진정리하다가 알았는데 사실 먹은건 더 많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못찍었나봐요(비슷한걸 여러번 먹었어요)
한국에서는 이 가격에 이렇게 먹기 힘들잖아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제친구도 그렇고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걸 좋아하는데 여긴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맞아요. 저희 그냥 많이 먹었어요.)
요렇게 잘먹고 마사지를 호다닥 받고 애플망고를 사서 또 먹었던건 안비밀
과일 고르는 팁을 드리자면 일단 무조건 먹어보세요.
그리고 잘라놓은게 아무리싸도 그때 자른게 훨씬 맛있어요.
어차피 열대과일 가격 정말 쌉니다(애플망고 기준 키로당 5만동, 한화 2,500원).
그러니깐 꼭 그 자리에서 자른걸로 드세요.
무엇보다도 가던 가게도 매일 맛이 달라져요.
꼭 맛보고 맛있는곳, 적당한 가격을 부르는 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첫날, 둘째날 갔던 가게가 셋째날에는 밍밍하고 상한맛이 나서 그 옆가게에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이상 무조건 맛있는 곳에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과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오시기전에 일회용 식탁보를 가지고오시면 망고먹고 싸서 버리기 좋아요.
특히나 연박하는 경우 벌레가 꼬이기 쉬워서 식탁보에 꽁꽁 싸서 내놓으면 벌레로부터 안전하답니다.
쓰다보니깐 먹는 얘기, 먹는 사진 밖에 없네요.
이렇게 두번째 포스팅은 마칩니다.
그냥 가기 아쉬우니깐 나트랑 저녁 길거리 풍경 사진 올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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