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왕] 베니 굿맨(1909. 5. 30~1986. 6. 13)

음악일기(재즈)

소소조 2023. 9.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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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조입니다.

재즈와 아티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스윙의 왕이라 불리는 베니 굿맨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베니 굿맨의 풀 네임은 Benjamin David Goodman입니다.

그는 미국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이며 밴드리더였고, 스윙의 왕(King of Swin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유년시절

베니 굿맨은 러시아 출신 유태인 이민자의 12형제 중 아홉째로 태어났습니다.

베니의 아버지는 주말에는 더글러스 공원에서 하는 무료공연에 데려갔고 음악을 가르치기 위해 유대교 회당(Kehelah Jacob Synagogue)에도 등록시켰다고 합니다.

이듬해 베니는 소년 밴드에 합류하고 제임스 실베스터(James Sylvester)와 클래식 연주자 프랜즈 쇼이프(Franz Schoepp)에게도 추 후 레슨을 받게 됩니다.

그는 1924년 일리노이 공과대학을 다니면서도 무도회 장 밴드에서 연주했습니다.

베니는 뉴올리언스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에게 영향을 받았고, 첫 프로연주자 데뷔는 시카고에 있는 센트럴파크(Central Park) 극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4세에 밴드 들어가 일하기 시작하여 2년 후 1926년 벤 폴락(Ben Pollack) 오케스트라에 합류하여 첫 음반 녹음을 하였습니다.

베니는 뉴욕으로 이주해 라디오, 뮤지컬, 스튜디오 세션으로 일했는데, 클라리넷뿐만 아니라 알토 색소폰, 바리 색소폰조차도 잘 연주했다고 해요.

스크래피 램버트(Scrappy Lamber)가 부르고 베니가 함께 녹음한 ‘He’s not worth your tears’가 처음으로 차트에 올랐습니다.

또한 NBC가 라디오 프로그램 Let’s Dance를 위해 베니를 고용하였고 이때 편곡은 플래쳐 핸더슨(Fletcher Henderson)이 맡았습니다.

1937년 후반 베니의 홍보 담당자 윈 나단슨(Wynn Nathanson)는NYC에 있는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을 제안합니다.

1938년 1월 16일 진행된 공연은 전석 매진되었고, 현재도 재즈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공연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1950년에 베니 굿맨의 아파트에서 녹음을 발견하여 콜롬비아 음반사에서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라는 이름으로 발매하게 됩니다.

1940년까지 재즈 음악가들은 클래식음악으로부터 스윙음악의 리듬, 화성, 멜로디과 비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갔습니다.

캐피톨음반사에서 베니가 만든 비밥 음반들이 비평가들에 의해 좋은 평을 받았지만, 1년 동안 비밥밴드와의 연주 후 다시 스윙밴드로 돌아갔습니다.

베니는 소규모밴드에서 연주하며 음반을 녹음하였습니다.

그는 스윙을 연주했지만 클래식곡도 연주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1960년 지휘자 알프레도 안토니니(Alfredo Antonini)와 함께 뉴욕에서 모차르트 클라리넷 콘체르토를 연주했습니다.

베니는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연주를 보여주었고, 결국 1986년 77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니는 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예일대학교에 기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베니 굿맨에 대해서 포스팅해 봤어요~

김연아의 sing sing sing이 너무 유명해지다 보니 한국에서는 베니 굿맨이 알게 모르게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음악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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