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조입니다.
재즈와 아티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모타운 소울과 스티비 원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모타운 소울(Motown Soul)
모타운 소울은 짧게 모타운(Motown), 디트로이트(Detroit) 소울이라고 부르는데, Motor와 Town의 합성어입니다.
또한 모타운 소울은 소울의 하위장르이지만, 베리 고디가 디트로이트에 세운 모타운 음반사의 이름이며 1959년 타믈라 레코드를 세운 후 1960년 모타운 레코드를 설립, 현재는 Universal Music에 인수되었습니다.
Hand Clapping, 리드믹하고 강한 베이스라인, 스트링섹션, 브라스와 비브라폰이 특징이며, 관련 음악가로는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 잭슨 파이브(Jackson 5),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빌리 프레스톤(Billy Preston), 마빈 게이(Marvin Gaye) 등이 있습니다.
모타운 소울은 1960년대에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스티비 원더의 풀네임은 Stevland Hardaway Morris지만, 무대에서는 Stevie Wonder를 사용합니다.
그는 미국의 가수,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1억 장 이상)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고, 25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 유년시절
스티비 원더는 1950년 미시간 주 새기노(Saginaw) 지역에서 6명의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나, 미숙아 상태로 눈의 성장이 중단되어 눈이 멀게 됩니다.
4살 때 부모가 이혼하고 어머니는 아이들과 디트로이트로 이사하였는데 후에 아이들의 성을 Morris로 바꿉니다.
그는 화이트스톤 침례 교회(Whitestone Baptist Church)에서 성가대에서 노래하며,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하모니카, 드럼을 다루기 시작하였습니다.
2. 경력
1) 1960년대
1961년, 11세에 가수 로니 화이트(Ronnie White) 앞에서 자신의 곡 ‘Lonely Boy’를 부른 후, 로니가 모타운 오디션을 보게 합니다.
모타운의 CEO 베리 고디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프로듀서가 ‘Little Stevie Wonder’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21세에는 로열티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5년을 계약하고 투어 중 개인교사가 주어졌는데 프로듀서 클래런스 폴(Clarence Paul)이 돌보았고 1년 동안 2장의 앨범을 제작합니다.
‘Tribute to Uncle Ray’ 앨범은 주로 레이 찰스의 노래를 커버한 것이고, ‘The Jazz Soul of Little Stevie’는 일부 원더도 공동 작곡하긴 하였지만 주로 폴의 작곡을 포함한 연주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62년, 12세에 모터타운 리뷰(※ Motortown Revue: 1960년대 모타운 뮤지션의 공연 투어)에 합류하여 공연하였고, 1968년에는 ‘Eivets Rednow’라는 앨범을 녹음하였지만 비교적 큰 주목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커버곡 ‘Alfie’가 미국 팝 차트 66위에 올랐습니다.
2) 1970년대
1970년대에는 신디사이저등 전자악기에 관심을 두고, 20세에 작곡가 시리타 라이트(Syreeta Wright)와 결혼 후 작곡∙작사를 함께하여 앨범 ‘Where I’m Coming Home’을 발매합니다.
1971년에는 모타운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하며 모타운이 높은 로열티 비율을 지불하였습니다.
1972년 ‘Talking Book’ 앨범을 발하였는데 특이사항으로는 히트송 ‘Superstition’에서 Clavinet키보드 사용했다는 겁니다. 또한 이 앨범에서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가 히트하여 3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롤링스톤즈와 투어 공연까지 하게 됩니다.
1973년에는 히트곡 ‘Higher Ground’와 ‘Living for the City’이 있는 ‘Innervision’ 음반을 발표하였고, 3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함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North Carolina에서 투어 중 자동차 사고를 당해 4일 동안 혼수상태, 일시적 후각과 미각 상실을 겪었습니다.
회복 후 1975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Wonder Dream Concert’라는 역사적인 공연을 하게 됩니다.
같은 해 미국 소울 음악가 빌리 프레스톤(Billy Preston)의 음반, 2곡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였고, 25세에 2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합니다.
여담으로 폴 사이먼은 197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면 이해 음반을 내지 않은 원더에게 감사하였습니다.
스티비 원더는 197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음악가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3) 1980~1990년대
1980년 싱글앨범 ‘Hotter than July’를 발표하였는데 수록된 곡 중 ‘Happy Birthday’는 Martin Luther King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효과를 냈으며, 앨범의 포함된 ‘Lately’가 히트하게 됩니다.
1982년에는 Dizzy Gillespie가 피처링한 Funk 곡 ‘Do I Do’ 등 새로운 4곡을 포함한 ‘Stevie Wonder’s Original Musiquarium’ 회고 음반(1970년대 작품)을 발표합니다.
1983년 S.E Hinton의 소설 ‘The Outsiders’를 주제로 한 곡 ‘Stay Gold’를 공연하였고, 이듬해 POP and R&B 부문 1위를 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가 들어있는 ‘The Woman in Red’가 발표됩니다.
1985년 ‘Overjoyed’가 수록된 ‘In Square Circle’을 발표하였는데 Part Time Lover가 Pop부문 1위를 하였습니다.
스티비 원더는 1980년대에 가장 큰 명성을 얻었고 앨범 판매, 자선 활동, TV출연 등을 하였습니다.
1991년에는 영화 Jungle Fever의 사운드 트랙을 녹음하였으며, 1994년 록밴드 KISS 헌정앨범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였습니다.
1997년 베이비 페이스의 곡 ‘How Come, How Long’에서 피처링하였는데(노래, 하모니카), 그래미 후보에 올랐습니다.
1999년에는 스팅곡 ‘Brand New Day’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합니다.
4) 2000대 이후
2005년 ‘A Time To Love’를 발표, 2006년 래퍼 부스타 라임즈(Busta Rhymes)의 7번째 앨범 ‘The Big Bang’에서 게스트 참여, 2006년 스눕 독(Snoop Dogg)의 앨범 ‘Tha Blue Carpet Treatment’에 게스트로 참여, 2007년에는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합니다.
2008년 유럽 투어를 하고 2009년 마이클잭슨 추도식에서 공연하였으며, 2012년 에타 제임스의 장례식, 휘트니 휴스턴 추도식에서 공연하였습니다.
3. 업적
스티비 원더는 30개가 넘은 톱 10 히트곡을 냈으며, 25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였습니다.
미국 음악 매거진 Rolling Stones는 9번째 역대 최고의 가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하모니카로 잘 알려졌고, 오늘날 노래와 피아노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Academy Award(Best Original Song)을 수상한 첫 번째 모타운 음악가이자 두 번째 흑인 음악가입니다.
오늘은 스티비 원더에 대해서 포스팅해 봤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한번 들어보시고, 그의 생을 이해하면서 한 번 더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음악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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