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조입니다.
재즈와 아티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보사노바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보사노바(Bossa Nova)
보사노바는 1950년대 후반에 브라질에서 만들어지고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과 주앙 질베르토(Joao Gilberto)에 의해 만들어졌고, 새로운 경향(New Trend), 새로운 물결(New Wave)이라는 뜻을 지닙니다.
또한 보사노바는 삼바 리듬 패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음악이며, 삼바에 비해 리듬적이 요소가 단순해지고 화성적인 요소가 증가된 형태입니다.
보사노바에 대한 쿨재즈의 영향은 학자와 팬들에 의해 많이 논의되었는데, 브라질 리듬에는 주로 clave가 없지만 보사노바를 위한 bossa clave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스탄 겟츠(Stan Gets)와 찰리 버드(Charlie Byrd)가 있으며, 젠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음악입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Antonio Carlos Jobim)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은 탐 조빔(Tom Jobim)으로도 불렸으며, 풀 네임은 Antonio Carlos Brasileiro de Almeiro Jobim임입니다.
그는 브라질의 작곡가, 편곡자, 피아니스트,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브라질 음악을 널리 알린 인물로 보사노바 음악을 국제화하였습니다.
1960년에는 재즈와 합병하여 보사노바 재즈를 대중화하였으며, 보사노바의 아버지(Father of Bossa Nova)라고 불렸습니다.
또한 조빔은 재즈와 팝 스탠다드 레퍼토리에 많은 곡을 남겼는데 그중 Girl From Ipanema는 다른 음악가들로부터 240번 이상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1. 유년시절
조빔은 1927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티주카(Tijuca)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조빔이 유아였을 때 부모가 헤어어머니가 형제들과 이파네마(Ipanema) 해변으로 이사하여 키웠으나, 어머니는 재혼하였고 의붓아버지가 조빔에게 첫 번째 피아노를 주었습니다.
그는 작곡가로 성공하기 전 나이트클럽과 바에서 연주하고 음반제작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으며, 프랑스 음악가 Claude Debussy와 브라질 작곡가 Ary Barroso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2. 경력
조빔은 시인과 함께 작곡하여 Orfeu da Conceicao(1956)의 음악을 작곡하여 브라질에서 유명해집니다.
재즈 색소포니스트 스탄 겟츠(Stan Getz), 주앙 질베르토(Joao Gilberto), 아스투르드 질베르토(Astrud Gilberto)의 공동 작품으로 음반이 제작되었으며, 스탄겟츠와 질베르토의 공동작품 출시 후 미국에서 보사노바 열풍이 일어나게 됩니다.
조빔은 Getz/ Gilberto의 음반에 많은 곡을 작곡하였으며, Getz/ Gilberto 앨범은 가장 많이 팔린 재즈 앨범 중 하나이고, 대표곡으로는 ‘The Girl From Ipanema’, ‘Corcovado’가 있습니다.
3. 생의 마감
조빔은 1994년 12월 2일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같은 해 12월 8일 수술 후 회복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됩니다.
1994년 초의 작업을 시작한 Antonio Brasileiro는 사후 3일 만에 발매되었고, 결국 1994년 12월 20일 리우데 자네이루에 묻힙니다.
4. 영향
조빔은 20세기의 자장 중요한 작곡가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노래 중 다수는 재즈 스탠다드로 남겨졌으며, 기타 스타일은 재즈 문화에서 특징적으로 입지를 굳힙니다.
또한 그의 가사는 사랑, 자기 발견, 배신, 기쁨,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2012년 그래미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라틴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2015년 빌보드는 조빔을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 예술가 30명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2016년 브라질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는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오늘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에 대해서 포스팅해 봤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한번 들어보시고, 그의 생을 이해하면서 한 번 더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음악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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