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조입니다.
재즈와 아티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펑크와 제임스 브라운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펑크(Funk)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Funk와 Punk는 다르다는 걸!
간단하게 설명하면 Funk는 미국의 흑인음악 장르이고,
Punk는 Rock의 한 갈래로 펑크록의 준말이며 백인들의 장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나오는 펑크는 Funk입니다.※
펑크는 60년대 중반에 미국계 흑인 음악가들로부터 유래된 음악으로,
재즈, 리듬 앤 블루스, 소울로부터 영향을 받았습니다.
멜로디와 코드진행은 보다는 일렉 베이스와 드럼의 강한 리드믹 그루브에 초점을 맞췄고,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음악으로 분류되며 댄스음악에 속합니다.
Funk의 영향을 받아 Jazz Funk, Psychedelic Funk, Funk Rock,
Avant funk, Electro Funk, Funk Metal, G-Funk와 같은 음악으로도 발전하게 됩니다.
관련 음악가로는 다 슬라이 앤더 패밀리 스톤(Sly and the Family Stone),
팔리아먼트 펑케델릭(Parliament-Funkadelic), 샤카칸(Chaka Khan),
린 콜린스(Lyn Collins), 브라이드 어브 펑켄스타인(Brides of Funkenstein),
티 데이비스(Betty Davis) 등이 있습니다.
제임스 브라운 (James Brown)
제임스 브라운은 미국 가수, 작곡가, 무용가, 댄서, 음반 제작자, 밴드리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펑크 음악의 선구자로
‘펑크의 아버지’ 또는 ‘소울의 대부’로 불렸습니다.
그는 조지아 주 토카(Toccoa)에서 가스펠 싱어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1960년대 후반 블루스와 가스펠을 기반으로 펑크음악에 영향을 준 음악들을 만들었습니다.
1970년대 초 자신의 밴드 The J.B.s를 결성 후 음반을 발매하며 펑크 사운드를 확립하였고,
빌보드 R&B 차트에서 1위에 오른 17개의 싱글을 녹음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Rolling Stones에서 뽑은 역대 100명의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7위에 선정되었고,
‘Sly and the Family Stone’과 ‘Funkadelic’과 같은 음악에 영향을 미쳤으며,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모델로 제임스 브라운을 언급한 바 있다고 합니다.
1. 유년시절
제임스 브라운은 1933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반웰(Barnwell)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래 Joseph James Brown Jr.로 이름 지었으나
실수로 first, middle name이 바뀐 채 등록되었고, 나중에 Jr를 이름에서 삭제했습니다.
빈곤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어머니는 학대로 인해 가족을 떠나 뉴욕으로 이주하였으나,
그는 1944년에 어거스타 레녹스 극장(Augsta’s Lenox Theater)의
탤런트 쇼에서 우승하며 재능을 보였습니다.
제임스 브라운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를 배웠고,
루이스 조단과 Tympany Five의 ‘Caldonia’를 들으며 연예인이 되는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십대시절 복서로 잠시 경력을 쌓았으나,
16세 시절 강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소년원에 보내진 적이 있고,
소년원에서 가스펠 쿼텟을 조직하여 ‘a guy called music box’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2. 경력
1) 1950년대
1954년 바비 버드(Bobby Byrd)에 포함된 가스펠 아카펠라 그룹 아본즈(Avons)에 조인하였고,
후에 그룹 이름을 토코아(Toccoa) 밴드로 변경 후 다시 Flames로 변경하였습니다.
1955년 그룹이 Macon에서 공연하는 Little Richard와 접촉하였는데,
리틀 리차드의 소개로 라디오 방송국에서 데모 음반을 제작하게 됩니다.
1956년 킹 음반사(King Records)와 계약하였고,
1957년 그룹 이름을 ‘James Brown and the Famous Flames’로 변경했습니다.
1958년 발라드 ‘try me’를 발표하였으며, 1959년에는 R&B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됩니다.
2) 1960년대
1962년 제임스 브라운과 밴드는 Night Train 커버로 R&B Single Top 5에 올랐고,
1963년 ‘Prisoner of Love’ 곡으로 20 pop hit에 올랐습니다.
1964년 King 음반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 후
‘Papa’s got a brand new bag’을 발표하였는데,
첫 top10 pop 히트가 되었고 그래미상 수상합니다.
1965년 ‘I got you’를 발표 후 R&B 차트에서 1위, 팝 차트 10위를 차지합니다.
1967년 Funk 음악으로 정의되기 시작했고, ‘Live at the Garden’ 음반 발표하였습니다.
1968년 ‘Live at the Apollo, Vplume Ⅱ’ 음반을,
1969년 ‘Getting Down To It’ 음반을 발표하였습니다.
3) 1970년대
1970년에는 ‘Soul on Top’ 음반 발표하였으나,
돈 분쟁으로 Famous Flame Group의 멤버 일부가 해산하고 새로운 멤버를 충원하게 되는데
바로 제임스 브라운의 백킹 앙상블 The J.B’s 가 탄생합니다.
1971년 폴리도르 음반사(Polydor Records)와 녹음을 시작하였고,
1973년에는 영화 사운드 트랙을 녹음. ‘Black Caesar’,
‘Slaughter’s Big Rip-Off’ 사운드 트랙 녹음 후
‘Godfather of Soul’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1974년 ‘The Payback’ 음반을 통해 R&B 차트 1위에 올랐으며,
1975년 ‘Sex Machine Today’ 음반을 발매합니다.
하지만 1977년에는 R&B 부문에서 주된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였고,
1979년엔 ‘it’s too funky in here’가 성공적인 싱글이었지만
많은 곡과 음반을 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4) 1980년대
1981년에는 폴리도르 음반사를 떠났고,
밴드 이름이 The J.B.‘s에서 The Soul Generals(The Soul G’s)로 변경됩니다.
1984년 랩 뮤지션 아프리카 밤밤타(Afrika Bambaatta)와 ‘Utility’라는 곡을 작곡하였으며,
1986년에는 ‘Gravity’ 음반이 꽤 성공합니다.
1988년 ‘I’m real’ 음반을 발표하였고, R&B 차트에서 I’m real(2위), Static(5위)를 차지합니다.
4) 1990년대 이후
1993년 ‘Universal James’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
Can’t get any harder’는 R&B 차트 76위를 기록합니다.
1995년 아폴로로 돌아와서 ‘Live at the Apollo 1995’ 음반을 발표하였고,
2001년에는 Tony Scott의 단편영화 Beat the Devil에 출연합니다.
2002년 Jackie Chan의 영화 카메오에 출연하였고,
2004년 레드 핫 칠리페퍼스의 후원으로 하이드 파크에서 공연합니다.
2005년 ‘Live 8‘ 콘서트에서 Will Young과
’Papa’s got a brand new bag’을 듀엣으로 공연하였으나
2006년 12월 25일에 폐렴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해 12월 28일에 뉴욕의 아폴로 극장(Apollo theater)에서 기념식을 가집니다.
3. 업적
제임스 브라운은 일생동안 및 사후에도 많은 상을 받았고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1983년에는 조지아 음악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1992년엔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습니다.
2000년 뉴욕 작곡가 명예의 전당의 추모자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BET 어워드에 출연하여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였고,
2006년 Paine Colle에서 사후에 명예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오늘은 제임스 브라운에 대해서 포스팅해 봤습니다.
글을 읽기 전에 한번 들어보시고, 그의 생을 이해하면서 한 번 더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음악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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