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소녀상 바리케이드 6년 만에 철거, 남은 과제는?
📌 핵심 요약 3가지
- 현장의 변화: 2020년 훼손 우려로 설치된 소녀상 주변 바리케이드가 철거된 가운데, 8월 12일 기림의 날을 앞둔 세계연대집회가 열렸습니다.
- 역사적 유래: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8월 14일을 기려 2012년 세계 기림일로 정했고, 한국에서는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 주요 촉구 사항: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해결 노력을 요구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있던 바리케이드가 6년 만에 사라졌습니다. 8월 12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바리케이드 없이 제1765차 정기 수요시위와 제14차 세계연대집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에 전쟁범죄 인정과 공식 사죄·법적 배상을 요구하고, 한국 정부에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8월 14일 기림의 날이 지정된 배경부터 2026년 집회에서 나온 주요 요구까지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숫자로 보는 2026년 기림의 날
-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240명 중 5명: 정부 등록 피해자와 국내 생존 피해자 현황
- 10개국 222개 단체: 제14차 세계연대집회 공동 주관 규모
- 제1765차: 8월 12일 열린 정기 수요시위
1. 8월 14일 '기림의 날' 지정 유래와 피해자 현황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이 증언을 계기로 국내외 피해자들의 증언과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적인 여성 인권 의제로 확산됐습니다.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기림일로 정했고, 한국 정부는 2017년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며, 여러 연구와 자료에서는 약 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추정합니다. 정부에 공식 등록된 240명 중 현재 국내 생존 피해자는 5명입니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주요 경과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계기로 피해 실상이 국내외에 알려짐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민간 차원의 기림일로 의결
관련 법률 개정으로 국가기념일 지정 및 기념사업 추진
소녀상 주변 바리케이드 철거 후 10개국 222개 단체가 참여한 세계연대집회 진행
2. 6년 만에 철거된 바리케이드와 현장 소식
2020년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던 당시, 훼손 우려로 소녀상 둘레에 설치되었던 바리케이드가 2026년 5월 전면 철거됐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2일 세계연대집회는 6년 만에 바리케이드가 없는 평화의 소녀상 곁에서 진행됐습니다.
8월 12일 열린 집회는 10개국 222개 단체가 공동 주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피해생존자인 박필근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으며, 가자지구 출신 팔레스타인 활동가와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 등도 전 세계에서 이어지는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함께 규탄했습니다.
⚠️ 현장에서 나온 주요 메시지
- 박필근 할머니: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여러분이 있어서 힘이 난다”는 뜻을 전함
- 이용수 할머니: 기림일을 잊지 말아 달라며 현장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함
- 국제 연대 발언: 세계 곳곳의 전시 성폭력을 규탄하고 전쟁에 반대한다는 메시지 발표
3. 한국·일본 정부를 향한 요구와 미해결 과제
집회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에 전쟁범죄 인정과 법적 책임에 기반한 공식 사죄·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한국 법원은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일본 정부는 판결을 수용하지 않고 배상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의기억연대는 여러 차례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실용외교'라는 구호 아래 역사정의를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대상 | 현재 상황 | 집회에서 나온 요구 |
|---|---|---|
| 일본 정부 | 한국 법원의 배상 판결을 수용하지 않고 배상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 입장 | 전쟁범죄 인정과 법적 책임에 기반한 공식 사죄·배상 |
| 한국 정부 | 한일 정상회담에서 관련 문제가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다는 시민사회의 비판 | 역사정의에 기반한 적극적인 외교적 해결 노력 |
서울 집회 외에도 8월 12일 창원에서 피해자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에서는 8월 14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9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세계 기림일과 국내 국가기념일은 어떻게 다른가요?
8월 14일은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민간 차원의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먼저 정해졌습니다. 이후 한국에서는 2017년 관련 법률을 개정해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Q2. 왜 기림의 날은 8월 14일인가요?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증언을 기려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기림일로 정했고, 한국에서는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Q3. 2026년 세계연대집회는 왜 8월 12일에 열렸나요?
2026년 세계연대집회는 8월 14일 기림의 날을 이틀 앞둔 8월 12일, 제1765차 정기 수요시위와 함께 열렸습니다. 따라서 8월 12일 집회와 8월 14일 국가기념일을 구분해 이해해야 합니다.
Q4. 소녀상 주변 바리케이드는 언제 설치되고 철거됐나요?
2020년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지던 당시 훼손 우려로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으며, 2026년 5월 전면 철거됐습니다.

5. 결론 및 요약
6년 만에 바리케이드 없이 평화의 소녀상 곁에서 열린 세계연대집회에서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전시 성폭력에 반대하는 국제 연대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습니다.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0명 가운데 국내 생존자는 5명뿐입니다. 올해 기림의 날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과 함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법적 책임과 명예회복 문제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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