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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9cm 단차 덜컹! 내 차 하부 다 긁혔다면 배상받을 수 있을까?

소소조 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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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올림픽대로 타고 가다가 성수대교나 동작대교 들어설 때 덜컹하는 충격에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한강 다리 진입로 쪽에 최대 9cm나 되는 단차가 발견돼서 다들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실제 위험한 상황인지, 차 망가졌을 땐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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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어 터지는 줄..." 운전자가 체감하는 9cm 단차의 실제 위협

요즘 운전자 커뮤니티나 카페를 보면 성수대교랑 동작대교 진입로 지나다가 가슴 쓸어내렸다는 후기가 진짜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밤에 다리 들어서다가 차 밑바닥 긁히는 소리에 가슴 내려앉았다", "순간적으로 핸들 털려서 옆 차선으로 쏠릴 뻔했다" 같은 이야기가 심심찮게 보입니다.

사실 8~9cm 높이의 턱이면 시속 50~60km 정도로만 달려도 차체에 엄청난 충격이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거든요.

이 정도 단차면 단순히 덜컹거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타이어 휠이 꺾이거나, 쇼바(서스펜션)가 나가고, 하부 하우스가 깨지는 일까지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차고 낮춰둔 세단이나 휠 커스텀해 둔 차량들은 이런 구간 지날 때 밑바닥 찍힐 확률이 훨씬 높죠.

멀쩡히 도로 달리던 운전자 입장에서는 지자체가 관리 못 해서 생긴 턱 때문에 억울하게 수리비 폭탄 맞게 생겼으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구분 성수대교 진입 램프 동작대교 진입 램프
상세 위치 올림픽대로(잠실방향) → 성수대교 진입구 서빙고로 → 동작대교 진입구
단차 높이 약 9cm (손가락 한 마디 이상) 약 8cm
주요 위험 요소 하부 긁힘, 서스펜션 충격, 순간 차선 이탈 타이어 코드 절단, 휠 휨 현상

2. 다리 본체는 멀쩡하다는데... 왜 진입로만 가라앉을까?

서울시 발표를 보면 다리 본체나 아래쪽 콘크리트 교각 자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리는 멀쩡한데 도대체 왜 다리로 들어가는 입구 쪽 도로만 이렇게 푹 꺼지는 걸까요?

이건 '접속옹벽'이라는 부분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일반 평지 도로와 단단한 다리를 연결할 때 흙을 쌓아 올려서 오르막 경사로를 만들게 됩니다.

바닥에 단단히 박아둔 다리 구조물과 다르게, 흙을 다져서 만든 연결 구간은 무거운 차들이 수년 동안 지나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흙이 조금씩 가라앉게 됩니다.

💡 핵심 포인트 강조
꼼짝도 않는 단단한 '교량 상판'과 세월 지나면서 조금씩 꺼지는 '진입로 흙 바닥'이 만나는 경계면에 높이 차이가 생기는 건데, 이걸 전문 용어로 '장기 침하 단차'라고 부릅니다.

사실 서울시도 성수대교는 2016년부터, 동작대교는 2023년부터 이 자리에 단차가 있다는 걸 진작 파악하고 계속 모니터링해 왔다고 해요.

다만 그동안 갑자기 더 꺼지거나 하지 않고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로 아스팔트를 까집어내서 공사를 하진 않고 두고 봤던 거죠.

매일 다니는 운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차 손상 위험을 생각하면 좀 더 일찍 적극적으로 공사해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3. 성수대교 참사 트라우마와 서소문고가차도 사고가 준 경고

단순히 도로에 턱 하나 생긴 건데 유독 사람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가슴속에 남아있는 과거 참사의 기억 때문이죠.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지기 직전에도 상판 연결 부위가 벌어지고 턱이 생기는 이상 증상이 미리 관측됐었다고 해요.

그때 그 경고 신호들을 단순 하자로 넘기고 제때 통제나 점검을 안 했다가 32명이나 되는 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비극이 터졌던 겁니다.

거기다 최근 서소문고가차도 철거할 때도 도로 단차랑 균열이 보인 뒤에 상판이 무너져 내려서 작업자 3분이 숨지는 사고가 또 터졌잖아요.

전문가들도 "보통 1~2cm만 턱이 생겨도 위험해서 보수하는데, 9cm나 차이 나는 걸 그냥 두고 본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성수대교는 다시 지은 지 29년, 동작대교는 지은 지 42년이나 된 오래된 다리라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냥 겉에 아스팔트만 깎아내고 덧씌우는 눈가림식 보수 말고, 바닥 속 흙이 깎여 나간 건 아닌지 제대로 뜯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4. 포트홀이나 단차로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서울시 배상 청구 법

혹시나 성수대교나 동작대교 같은 도로 단차 때문에 타이어가 찢어지거나 차 밑바닥이 깨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괜히 속상해하면서 내 사비로 다 고치지 마시고, 서울시에서 가입해 둔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을 활용해서 수리비를 청구하셔야 합니다.

이 보상금을 제대로 받아내려면 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서 증거를 잘 챙겨두는 게 핵심입니다.

우선 차를 안전한 곳에 대고 찢어진 타이어나 긁힌 하부 상태, 그리고 원인이 된 도로 단차 지점을 블랙박스랑 핸드폰 사진으로 다각도에서 찍어두세요.

그러고 나서 카센터나 정비소에 가서 견적서랑 수리비 영수증을 받고, 정비사분한테 "도로 충격 때문에 파손된 것 같다"는 소견을 써달라고 부탁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그 자료들을 들고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시거나 담당 도로관리과에 접수해서 영조물 배상 사고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증거만 확실하게 제출하면 도로 결함 과실을 인정받아서 수리비를 일정 부분 되돌려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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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시 한강 교량 전수조사 일정 및 운전자 안전 수칙

운전자들의 항의와 불안감이 커지니까 서울시도 한강에 있는 모든 다리 진출입로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제일 심각하다고 지적받은 성수대교 진입로 쪽은 오는 29일 밤에 아스팔트를 아예 걷어내고 바닥 속 흙 상태를 점검하는 굴착 시험을 한다고 해요.

아스팔트 아래 흙이 꺼졌거나 지지력이 떨어진 게 확인되면 바로 주입 보강 공사를 하고 평평하게 다시 포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수 공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이 구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몇 가지 팁을 꼭 기억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다리 진입 램프 들어서기 전에는 무조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시고, 앞차랑 거리를 넉넉하게 벌려서 주행하세요.

갑자기 턱이 나타나더라도 놀라서 브레이크를 꾹 밟거나 핸들을 확 틀면 더 위험하니까, 핸들을 꽉 잡고 천천히 넘어가는 게 안전합니다.

이번 전수 조사를 계기로 다시는 이런 위험천만한 도로가 방치되는 일 없이, 서울시 내 다리들이 깔끔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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